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진행한 위스키 오픈런(일명, 위런) 행사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는데요. 관련기사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위스키가 인기인데요.
주요 판매 위스키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발베니12년 더블우드
★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 원산지 : 영국 스코틀랜드
★ 제조사 :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 용량 : 700ml
★ 알콜도수 : 40%
★ 금액 : 120,000 ~ 135,000원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처음엔 오크통에서 숙성을 시키다가, 스페인 쉐리통에 다시 옮겨 숙성을 시킨 제품입니다. 권위있는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IWSC)에서 두번이나 최고 위스키로 선정된 제품입니다.
발베니 증류소는 스카치 위스키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 스페이드사이드(Speyside)에 위치하고 있으며 1893년 5월에 첫번째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세월을 따라 조금씩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던 타 증류소에 비해 발베니 증류소는 1893년 처음 증류할 때와 똑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세상 그 어떤곳이 아직도 보리를 자체적으로 지배하고 전통적인 증류 방법을 사용하며 숙성통의 엄격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직접 장인들을 고용하고 있을까요? 발베니는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재배한 맥아만을 사용하여 원액을 만들며, 기계 및 자동화 설비를 최대한 배제하고 120년 전 고유 수작업 방식을 통해 완성되는 최고급 수제(hand-made)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 테이스팅 노트 : 발베니 더블우드는 두가지 우드에서 숙성시켜 독특한 특징을 갖게만든 12년산 싱글 몰트입니다.11년 6개월은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하고, 나머지 6개월은 쉐리 숙성에 사용되는 유러피언 오크통으로 마무리(finishing)하는 기법으로 마무리합니다. 버번을 담았던 전통적인 오크 통은 위스키를 부드럽게하며, 셰리 우드는 깊고 진한 향을 만듭니다.이는 발베니만의 풍부하고 달콤한 맛과 향을 배가 시켜줍니다.
[Aroma] 과일, 셰리, 벌꿀, 바닐라
[Tasta] 견과류, 계피, 스파이스, 셰리
[Finish] 길고 강렬한 피니쉬
★ 시음후기 : 마시자마자 강한 '바닐라향'이 느껴지고, 그 다음 '꿀향'이 느껴지는데, 마실수록 꿀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위스키입니다) 끝맛으로는 아몬드나 견과류의 오일리한 느낌이 남는게 특징 중 하나입니다.
2. 발베니14년 캐리비안
★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 원산지 :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 제조사 :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 용량 : 700ml
★ 알콜도수 : 43%
★ 금액 :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은 인내의 숙성과정 14년을 버텨온 발베니의 역작중 하나입니다. 직접 블렌딩한 웨스트인디언 럼을 오크통에 넣고 숙성시켰습니다. 럼이 익으면서 오크통에 럼의 향기가 스며들었고, 다음에는 그 오크통에서 럼을 빼내고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14년 넘게 숙성시킨 발베니 위스키를 넣어 추가 숙성시켰습니다 그 결과 바닐라 향과 달콤한 토피 향이 절표하게 어울리고, 아주 온화한 피니쉬를 지닌 마법 같은 위스키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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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스팅 노트
[Aroma] 토피, 바닐라, 과일
[Tasta] 바닐라, 오크, 과일
[Finish] 부드럽고 입안을 맴도는 따뜻한 피니쉬
★ 시음후기 : 잔을 들자마자 사과, 시나몬향과 달콤한 바닐라향이 느껴집니다. 혀에 닿는 순간 바닐라의 부드러운 목넘김이 느껴집니다. 애플시나몬티 맛이 납니다. 나무의 타닌감도 느껴지고 물엿같은 단맛이 느껴집니다. 시나몬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고, 캬라멜 느낌이 듭니다. 과일향으로 시작해 지나치지 않는 바닐라향의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시트러스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기름진 안주랑 잘 어울립니다.
★ 추천대상 : 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러셀 싱글배럴
★ 종류 : 버번 위스키
★ 원산지 : 미국
★ 제조사 : 캄파리 그룹(Gruppo Campari)
★ 용량 : 750ml
★ 알콜도수 : 55%
★ 금액 : 10만원 중반대
러셀 리저브 시리즈는 버번 위스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버번 위스키의 전설 같은 존재, Jimmy Russell과 Eddie Russell 부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와일드 터키 위스키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든 것이 바로 '러셀 리저브' 라는 스몰 배치 버번 브랜드입니다.
싱글배럴 위스키는 위스키 숙성 창고에서 배럴을 열고 바로 위스키를 따라 마시는 것과 가장 유사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7 San Francisco World Spirit Awards에서 Double Gold를 받은 것을 비롯 각종 주류 대회에서의 다수의 수상 경력은 물론 짐 머레이의 2018 위스키 바이블에서 94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은 공인된 수작으로서 디스틸러들의 90년 이상의 경험이 집대성되어 와일드 터키 제품 중에서도 가장 최고라 여겨지는 풍부한 크리미 토피 바닐라의 균형잡힌 풍미에 압도당할 것입니다.
★ 테이스팅 노트 : 향은 다크 프루트, 스파이스, 시나몬, 카라멜, 감초, 오렌지 껍질, 미묘한 민트의 아로마가 코끝을 맴돕니다.맛은 토피, 시트러스, 다크 프루트, 섬세한 오크와 약간의 꿀, 민트, 스파이스가 거대하고 대담한 풍미를 입안 가득 제공합니다.피니쉬는 기분좋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스파이스가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Aroma] 바닐라, 견과류, 흑설탕, 오크, 시나몬
[Tasta] 스파이시, 크리미, 토피, 감초, 코코넛
[Finish] 긴, 달콤한, 향신료, 몰트, 애플파이
★ 시음후기 : 향은 바닐라 아로마 외에 견과류, 흑설탕, 오크통과 시나몬 향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토피, 감초 그리고 스파이시함이 합쳐져 대담하고 복합적인 맛이 나타납니다. 이후 애플파이, 향신료와 몰트 노트가 느껴지며 기분 좋은 따뜻함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풍부한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4. 히비키 하모니
★ 종류 : 재패니즈 위스키
★ 원산지 : 일본
★ 제조사 : 산토리
★ 용량 : 700ml
★ 알콜도수 : 43%
★ 금액 : 10만원 초중반 대
히비끼 하모니는 일본의 자연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조화를 요약한 제품입니다. 선별한 최상급 위스키들을 산토리의 블랜딩 기술로 세심히 블렌드하여 제작되어진 히비끼 하모니는 1일 24시간 24절기라는 일본의 음력 시스템에 영감을 얻어 24면으로 각각이 만들어진 독특한 병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테이스팅 노트 : 색상은 호박색이며, 도수는 43도 입니다. 향은 장미, 리치, 로즈마리, 샌달우드, 우드의 농축된 향이 코끝을 맴돕니다. 맛은 꿀같은 달콤함,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 화이트 초콜렛이 입안을 적십니다. 피니시는 재패니즈 오크인 미즈나라의 흔적이 부드럽고 미묘한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
[Aroma] 장미, 과일, 오이, 로즈마리
[Tasta] 화이트 초콜릿, 꿀, 오렌지
[Finish] 길고 부드러운 피니쉬
★ 시음후기 : 첫 향에서 시트러스 향이 나고 이후 꿀과 마카다미아 같은 달고 고소한 향이 납니다. 청량하면서 복숭아 같은 달달한 향이 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코코넛 오일과 아몬드 같은 너티한 향이 납니다. 맛은 꿀과 같은 달달한 맛과 열대과일의 새콤한 맛이 납니다. 목 뒤로 위스키를 넘긴 뒤에는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맛과 버번 위스키에서 많이 보여주는 매운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숙성연수가 없는 NAS 위스키이지만, 밸런스가 잘 잡힌 맛있는 위스키입니다.
5. 야마자키 12년
★ 종류 : 재패니즈 위스키
★ 원산지 : 일본
★ 제조사 : 산토리
★ 용량 : 700ml
★ 알콜도수 : 43%
★ 금액 : 20만원 후반대
1923년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야마자키 증류소'의 싱글몬트 위스키는 산토리가 자랑하고 전세계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일본의 위스키입니다. 야마자키 12년은 부드러운 과일과 풍부한 꽃 향이 매혹적인 위스키로 일본 최고의 위스키라고도 불리웁니다. 가장 유명한 위스키 책인 짐머레이 '위스키 바이블' 2015년 판에서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되며 그 유명세를 더욱 넓혔다고 합니다.
★ 테이스팅 노트 : 피니시에서 오는 복숭아의 향, 오크향, 그리고 스파이스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최상의 밸런스를 선사합니다.
[Aroma] 파인애플, 자몽, 오렌지, 바닐라, 복숭아, 오크
[Taste] 코코넛, 크랜베리, 버터
[Finish] 시나몬, 달콤한 생강, 긴 피니쉬
★ 시음후기 : 향은 아카시아 꿀 향이 가득 풍겨져 나오는 달달한 향입니다. 복숭아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입에 머금고 맛을 보면 미디엄 정도의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너무 가볍지 않아 심심하지 않고 딱 좋은 정도입니다. 피니시는 10초 정도 지속되고, 끝 맛은 다크 초콜릿의 쌉쌀하지만 달콤한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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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세븐일레븐 편의점 위스키 추천 5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즐거운 위스키 라이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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